[로스앤젤레스=테이스티캘리=폴황] 따끈한 츄로 한 입, 그리고 진한 초콜릿 한 모금. 단순하지만 누구에게나 위로가 되는 이 조합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멕시코 시티에서 9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츄레리아 엘 모로(Churrería El Moro)’다.
1935년, 프란시스코 이리아르테가 멕시코시티에서 문을 연 작은 가게는 이제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현재 17개 지점을 운영하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멕시코의 카페 문화와 달콤한 디저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그 오랜 전통이 로스앤젤레스에도 찾아온다. 엘 모로는 곧 에코파크 선셋 블러바드와 라베타 테라스 모퉁이에 LA 첫 매장을 연다. 과거 패트라 버거스가 있던 자리는 크림 톤의 타일과 블루 네온 사인, 그리고 활기찬 그래픽 아트로 완전히 새 단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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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매장에서는 바삭한 츄로와 함께 7가지 종류의 딥핑 초콜릿, 걸쭉한 전통 음료 ‘참푸라도’, 시나몬 향 가득한 멕시코식 커피 ‘카페 데 오야’, 그리고 츄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까지 선보인다.

정확한 오픈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미 간판 불빛은 거리를 밝히고 있다. 엘 모로 측은 “곧(very soon)”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달콤한 멕시코 전통의 맛을 에코파크 한복판에서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
@테이스티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