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스위트 레이디 제인, 베트남계 베이커리가 인수. 다시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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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테이스티캘리=폴황] 지난해 12월 31일, 갑자기 6곳의 매장을 모두 폐쇄했던 스위트 레이디 제인이 놀랍게도 다시 문을 연다. 이 브랜드는 새로운 소유주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산타모니카, 비벌리힐스, 칼라바사스, 엔시노, 웨스트 할리우드, 샌퍼난도 등 모든 매장을 재개장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미국의 한 푸드 전문 매체가 확인했다.

스위트 레이디 제인의 새 주인은 캘리포니아 남부에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퍼시픽 프렌치 베이커리의 CEO인 줄리 응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2024년 2월 16일에 사업을 인수했고, 그 전에는 스위트 레이디 제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스위트 레이디 제인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이커리 중 하나였지만 2020년 초부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2020년 창립자인 제인 록하트가 운영에서 물러난 후 최소 10명의 다른 사람들이 경영자 역할을 맡았다. 이후 2023년 12월 31일 매장 폐쇄를 알리는 이메일에서 “캘리포니아 주에서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 만큼 매출이 높지 않아 임대 의무를 이행하고 소중한 직원들에게 생활 임금을 지급할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새 소유주는 엔시노 지점 창문에 채용 공고를 게시하며 직원 채용을 알렸다. 또한 해시태그 #JaneIsBack을 사용하여 소셜 미디어에 베이커리가 곧 오픈할 것이라는 소식을 적극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응 패밀리는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민을 와서 그곳에서 빵집을 운영하다가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들은 1986년에 퍼시픽 프렌치 베이커리를 열었고, 남가주의 중미계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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