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뉴욕에 ‘동남’이 있다면, LA엔 ‘라성왕돈까스’. 복고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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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테이스티캘리=폴황] 최근 뉴욕에 ‘동남기사식당’이 핫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다. 한국인이라면 익숙한 기사식당의 테마를 뉴욕으로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일종의 레트로 마케팅으로 볼 수 있다.

뉴욕에서 핫 트렌드로 자리한 동남기사식당. 사진=기사식당 홈페이지

복고 열풍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뜨겁다. 최근 올림픽과 하바드길에 새로 문을 연 ‘라성왕돈까스’는 로스앤젤레스를 뜻하는 ‘라성’이라는 다소 추억어린 이름과 더불어 한국에서 유명한 왕돈까스를 주 메뉴로 다룬다.

크기만 무려 8인치. 진짜 ‘왕’ 돈까스 

테이블 세팅이 깔끔하다. 
라성왕돈까스의 기본 메뉴, 왕돈까스.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라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라는 세셈트리오의 노래 가사가 벽면을 장식한다. 옛 향수를 그립게 만든다지만 내부는 현대식 카페 분위기 그대로다. 특히 올림픽 길이 시원하게 보이는 창가 자리는 저녁 해가 질 무렵이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페 분위기 식당 내부
라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가사가 눈길을 끈다
주력 메뉴 중 하나인 쫄면

주력 메뉴는 역시 왕돈까스. 이밖에 치킨, 생선, 매운왕돈까스도 취급하며 왕새우까스와 함께 묶은 콤보 메뉴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돈까스하면 빠질 수 없는 단짝인 쫄면을 비롯해 냉모밀, 돌냄비 우동도 인기다. 식사와 함께 즐기는 슬러쉬 식혜와 단호박 식혜, 다방 냉커피도 인기 메뉴로 자리잡을 것 같다.

라성왕돈까스는 월~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주 7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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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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