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테이스티캘리=폴황] 대형 회원제 창고형 마트 코스트코가 2025년 신규 매장 개장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총 9개 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며, 이 중 6곳은 미국 내, 3곳은 해외에 들어선다.
미국 내 신규 매장
코스트코는 오는 2025년 3월 캘리포니아주 브렌트우드와 하이랜드를 포함해 ▲텍사스주 프로스퍼 ▲텍사스주 웨더포드 ▲미시간주 제네시 카운티 ▲매사추세츠주 샤론 등 총 6개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 4월에는 플로리다주 스튜어트에 추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해외 확장도 지속
미국 외 지역에서도 코스트코의 확장이 계속된다.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 알프스 지역과 호주 아디어(Ardeer)에 신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지만, 아디어 매장의 정확한 개장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코스트코의 지속 성장…올해 총 29개 매장 예정
코스트코는 2025 회계연도 동안 전 세계 총 29개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 중 26곳은 완전히 새로운 매장, 3곳은 기존 매장의 이전을 포함한다. 또한, 10개 매장은 미국 외 국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1월 코스트코의 매출은 195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코스트코는 전 세계 89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코스트코 CEO “유럽 및 아시아 시장 확장 기대”
코스트코 CEO 겸 사장인 론 바크리스(Ron Vachris)는 2024년 12월 실적 발표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도 확장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
코스트코의 차기 실적 발표는 오는 3월 6일 예정되어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성장 전략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사업 확장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코스트코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