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핑크 텀블러 대란. 스탠리 콜라보, 인터넷서 최대 2천달러 재판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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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테이스티캘리=폴황] 최근 스타벅스와 스탠리의 최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손에 넣으려는 열성적인 쇼핑객들로 인해 전국의 타겟 매장이 순식간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40온스 스탠리 퀀처는 타겟 매장 내에 위치한 스타벅스 카페에서만 독점 판매되었기 때문이다.

풍선껌 같은 핑크색이 매력적인 이 한정판 퀀처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언쟁이 벌어지면서 고객들의 얼굴을 붉게 만들기도했다. 심지어 한 남성은 핑크 텀블러를 훔치기 위해 스타벅스 카운터를 뛰어넘는 해프닝도 있었다.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된 지금, 스타벅스는 매진된 텀블러의 재입고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식은 암울해 보인다. 스타벅스의 이 열광적인 퀀처는 재입고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말 이 분홍 스탠리 퀀처를 사고 싶다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들이 재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분홍색 스타벅스 퀜처는 ‘지금 구매’ 옵션으로 eBay에서 약 2,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물론 150달러에서 250달러 정도의 저렴한 가격대의 퀀처도 있다.

스타벅스가 또 어떤 콜라보는 내놓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스탠리와의 이번 협업이 큰 성공을 거두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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