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맥도날드, 매콤한 아침 신메뉴 ‘스파이시 맥머핀’ 출시…7월 8일부터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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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테이스티캘리=폴황] 맥도날드가 아침 메뉴에 새로운 매운 맛을 더한다. 7월 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신제품 ‘스파이시 맥머핀(Spicy McMuffin)’을 한정 판매로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맥도날드의 대표 아침 메뉴 ‘에그 맥머핀’에 매운맛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부드럽게 녹은 치즈, 100% 케이지 프리(free-range) 신선 달걀, 캐나다산 베이컨, 그리고 구운 잉글리시 머핀에 더해 맥도날드 특제 스파이시 페퍼 소스를 더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맥도날드는 이와 함께 두 가지 버전의 스파이시 맥머핀을 추가로 출시한다. ‘스파이시 소시지 맥머핀’과 ‘스파이시 소시지 맥머핀 위드 에그’가 그것이다.

맥도날드는 “바쁜 출근길이든 여유로운 아침이든, 이 샌드위치들은 대담하고 강렬한 맛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오래 망설이면 놓칠 수도 있다. 소셜 미디어 스토리처럼, 스파이시 맥머핀도 영원하지 않다”며 한정 판매임을 강조했다.

🥯 에그 맥머핀의 역사

이번 스파이시 버전은 패스트푸드 업계에 아침 메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에그 맥머핀’의 현대적인 진화다. 에그 맥머핀은 1971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바바라에 있는 맥도날드 가맹점주 허브 피터슨이 개발했다. 계란 베네딕트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이 샌드위치는 원형 틀에 구운 달걀, 캐나다산 베이컨, 아메리칸 치즈, 잉글리시 머핀으로 구성되었다.

그는 당시 본사의 승인을 받지 않고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크록은 이를 “미친 아이디어 같지만 곧바로 받아들였다”고 자서전에 회고했다. 이후 지역 테스트를 거쳐 1975년 전국 출시되었으며, 이는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 최초의 아침 메뉴가 되었다.

이후 맥도날드는 팬케이크, 소시지 비스킷, 브렉퍼스트 부리또 등으로 아침 메뉴를 확장했으며, 1980년대에는 아침 식사가 핵심 수익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15년에는 고객 요청에 따라 전일 아침 메뉴 운영도 시작했다.

출시 50년이 지난 지금도 에그 맥머핀은 여전히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스파이시 맥머핀’은 그 전통에 새로운 매운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출시 일정

  • 출시일: 2025년 7월 8일

  • 메뉴: 스파이시 맥머핀, 스파이시 소시지 맥머핀, 스파이시 소시지 맥머핀 위드 에그

  • 판매 방식: 한정 기간 전국 매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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