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테이스티캘리=폴황] 최근 소매점 이익이 떨어지면서 대형 체인들의 몸집 줄이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트레이더 조는 오히려 몸집 늘리기에 나섰다.
트레이더 조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식료품을 찾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지닌 브랜드로, 현재 캘리포니아주 몬로비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42개 주와 워싱턴 DC에 549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전국에 24개의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8개 매장은 남부 캘리포니아에 개설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더 조의 주력 상품 중 하나는 신선한 농산물이다.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시작된 트레이더 조는 엄선된 농산물, 냉동식품, 유기농 식품, 채식주의자 요리, 와인 및 맥주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으며, 오늘날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대에 싱글 또는 젊은층 크게 쇼핑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식료품 부문은 이야기가 다르다. 현재 대형 할인점인 월마트는 타겟처럼 식료품 제품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독일의 저가 식료품점인 Aldi와 Lidl은 미국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또한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이 소유한 홀푸드 마켓과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 같은 소규모 업체도 유기농 식품을 취급하며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트레이더 조는 자사 브랜드 제품에 대한 지속적 발전은 물론, 최근엔 한국 요리와 재료 등을 선보이면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냉동 김밥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새롭게 문을 열 매장은 아래와 같다.
- 캘리포니아
Poway, 13644 Poway Road
Santee, 9680 Mission Gorge Road
Sherman Oaks, 14130 Riverside Drive
Northridge, 922 Reseda Blvd.
Ladera Ranch, 27542 Antonio Parkway
Murrieta, 40388 Murrieta Hot Springs Road
Santa Clarita, 19037 Golden Valley Road
South Pasadena, 1129 Fair Oaks 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