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테이스티 캘리=폴황] 뉴욕타임즈(NYT)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요리는 무엇일까? 매체는 ‘올해 최고의 교이 23선’ 중 하나로 한식인 ‘물회면’를 선정했다.
NYT가 선정한 최고의 ‘물회면’은 샌프란시스코에 자리한 반상 레스토랑의 메뉴로 알려졌다. 물회면은 한인들에게는 익숙한 메뉴로 면과 더불어 한국식 물회와 함께 무와 오이 등을 올려 만든 반상의 창작 메뉴다.
NYT는 “각 재료의 특성이 분명해 보이지만, 입안에서 조화를 이룬다”며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 먹어도 활기를 북돋워 준다”고 평가했다.
반상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에 문을 열었다. 지역 내 유명 레스토랑을 거친 한인 쉐프 민승현과 진 림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아시안 푸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반상은 일본과 프랑스 요리 재료와 기법을 사용한 독창적인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NYT 선정과 관련 민 쉐프는 샌프란시스코 현지 매체에 “한식을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국 요리의 맛을 알려주는 입구가 되고 싶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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