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테이스티캘리=폴황] 한국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돼지곰탕 전문점 ‘옥동식’이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LA 다운타운 STILE 호텔(929 S Broadway)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2016년 서울 마포구에서 문을 연 옥동식은 기존의 진한 국물과는 차별화된 맑고 깔끔한 육수, 그리고 얇게 저민 돼지고기를 특징으로 내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버크셔 K 흑돼지의 앞다리와 뒷다릿살만을 사용해 잡내 없이 깊은 맛을 살린 국물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18년부터 매년 미쉐린 가이드의 ‘빕 구르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옥동식은 지난해 뉴욕 맨해튼에서도 팝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매일 먹고 싶은 국물”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음식 8선’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고객들의 평가 역시 돼지곰탕 특유의 냄새가 적고, 담백하고 깔끔한 한국인의 소울 푸드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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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식은 이번 LA 팝업에서도 대표 메뉴인 돼지곰탕과 함께 김치만두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뉴욕에서 온 젤라또 브랜드 ‘레프티(Lefty)’와의 특별 협업도 함께 진행된다. 디저트 메뉴로 제공될 레프티 젤라또는 돼지곰탕과의 색다른 조화를 시도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요소가 될 전망이다.
팝업 매장은 월요일에는 문을 닫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점심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거쳐,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자세한 내용 등은 옥동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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