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테이스티캘리=폴황] 글로벌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예년보다 앞당겨 2025년 북미 시즌을 시작한다. 썬골드 키위의 첫 선적분은 4월과 5월 사이 로스앤젤레스와 필라델피아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스프리는 뉴질랜드 내 우수한 기후 조건에 힘입어, 2025년과 2026년 수확량이 전 세계적으로 2억 트레이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내 주요 소매업체들은 실시간 선박 도착 정보를 기반으로 시즌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제스프리는 남가주 지역 아시안 미디어들을 초청, 키위 시즌을 알리며 신품종 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키위 카테고리의 압도적 1위
제스프리는 북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과일 브랜드 중 하나로, 키위 카테고리 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썬골드 키위는 경쟁 브랜드 대비 5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Darren LaMothe 제스프리 북미 총괄 매니저는 “지속적인 소매 파트너십, 전략적 매장 디스플레이, 그리고 키위브라더스 캐릭터의 도입이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소비자와 소통한 캠페인 ‘Taste the Obsession’
지난 시즌 제스프리는 브랜드 캐릭터인 키위브라더스를 앞세운 광고와 시식 데모 프로그램을 통해 ‘Taste the Obsession(열정의 맛)’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기대치를 웃도는 참여율과 브랜드 인게이지먼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2025년 시즌에도 키위브라더스(KiwiBrothers)는 핵심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된다. 제스프리는 할리우드 스타일의 영상 콘텐츠와 영화 예고편 같은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일찍 키위 들어와, ‘마더스 데이’ 선물 가능해
제스프리 키위 아시안 시장 담당 쟌 강 매니저는 “올해는 키위가 좀 빨리 들어올 수 있어서 마더스 데이에 좋은 선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키위는 좋은 영양분이 많다. 하루에 키위 2개만 드시면 주요 영양분들 다 섭취할 수 있다. 마더스 데이 건강을 생각하는 선물을 찾고 있다면 제스프리 키위가 제격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제스프리는 미국 전역에 5만 개 이상의 디스플레이 유닛을 배포했고, 주요 소매업체들은 이 디스플레이를 통한 평균 매출 상승률이 110%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썬골드와 그린 키위를 함께 진열할 경우, 단일 품종 진열 대비 32%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으며, 유기농 품종을 포함하면 소비자 인식도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루비레드 키위’ 미국 시장에 첫 선

썬골드 키위의 미국 내 판매는 전년 대비 매출 기준 42%, 수량 기준 36%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스프리는 새 품종인 ‘루비레드 키위’를 미국에 소프트 론칭했다. 루비레드는 딸기를 연상시키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풍부한 항산화 성분(비타민 C, 안토시아닌 등)을 자랑하며,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이다. 이 새로운 품종은 서부 지역 소매업체들과 3주간의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반응을 살핀 후, 향후 전국 유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aMothe는 “루비레드 키위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스프리는 기자 회견장을 통해 키위로 만든 다양한 핑거 푸드를 소개하며 시식 시간을 가졌다.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ESG 전략 가속화

제스프리는 전·현직 키위 재배자들이 100% 소유한 브랜드로, 뉴질랜드 본사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미주 등지에 약 850명의 글로벌 팀을 두고 있다. 2025년까지는 모든 포장을 재사용 가능하거나 퇴비화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고, 2035년까지는 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소비자, 소매업체 모두가 시즌 개막을 고대하는 가운데, 제스프리는 2025년에도 강력한 마케팅과 고유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북미 과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는 zespri.com/en-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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